관절센터/체외충격파(ESWT치료)

낙성대정형외과 오십견 그냥 놔두면 괜찮아진다?

강남초이스병원2 2022. 3. 30. 12:21

 

 

 

우리가 나이를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누구는 목과 손을 보면 나이를 안다고 한다.

 

그러나 관절, 척추만큼 노화에 의한 퇴행성 작용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예시도 없다. 이 가운데 우리 몸의 관절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활동이 가능하고, 엄청난 중력하중까지 견디며 매일 활동하는 어깨는 여실히 이를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오십이 되면 오십견이라는 어깨병이 찾아온다고까지 했을까?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 심각한 증상에 비해 자연치유된다는 속설로 인해 오십견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팩트체크를 해보고자 한다.

 

1. 오십견이란?

 

 

 

 

2. 오십견, 그냥 두면 자연치유 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오십견이 극심한 어깨통증과 함께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도 어깨 관절을 움직일 수조차 없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놔두면 통증도 줄어들고, 어깨 움직임도 돌아온다며 여유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십견의 단계적 증상 진행 때문이다.

 

1단계 통증기

 

발병후 3~6개월 즈음에 찾아오는데 극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운동 범위가 60도~120도 정도로 제한되기 시작한다.

 

대부분은 이 시기를 단순한 어깨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해당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2단계 동결기

 

발병후 6~12개월 무렵부터 접어들게 된다. 오십견의 별칭인 “동결견”이 바로 이 시기에 해당한다. 팔의 움직임을 줄이면 통증이 감소해서 어깨 사용 빈도도 줄어들게 된다.

 

동결견이란 이름답게 어깨 관절 움직임이 뻣뻣해지면서 팔의 바깥 회전과 들어올리기가 불가능해진다.

 

타인의 도움이 있어도 팔을 못 든다고 하는 그 증상이 바로 이 시기에 해당한다. 우리가 아는 오십견 증상의 대부분이 몰려있다.

 

3단계 용해기

 

발병후 1~2년 경과한 시점에 찾아온다. 이 시기부터는 어깨 통증 정도가 줄어들고, 팔의 움직임이 일부 회복된다. 그래서 이 용해기를 두고 오십견은 자연 치유된다고 오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힘줄, 근육, 연골 같은 연부조직은 피부 조직과 달리 혈관 분포가 적어서 활발한 재생과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다. 미세한 손상조차 스스로 치유 못하고 쌓아둘 정도이다.

따라서 관절낭의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 통증이 줄어들고, 관절 움직임이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관절낭과 주변 인대의 손상은 여전하며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적절한 의학적 조치가 없다면 연부조직의 손상은 더 심화되며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3. 오십견은 왜 생길까?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막과 어깨뼈가 들러 붙고, 관절막이 줄어들고 굳으면서 발생한다.

 

원인은 면역성, 염증성, 호르몬성 요인 등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못했다. 오십견은 이러한 특발성 오십견이 대부분이다. 간혹 다른 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오십견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며 힘줄, 근육의 손상이 발생하고, 혈행이 적은 연부조직의 특성상 이를 자연 치유하지 못하고 손상으로 인해 조직이 섬유화되면서 관절낭이 유착 상태에 접어들면서 오십견 상태에 이르게 된다.

 

4. 오십견 치료

 

 

어깨 힘줄은 손상 정도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 강도가 달라지게 된다. 초기 급성 단계라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 완화 및 해소를 기대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체외충격파 치료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켜줄뿐만 아니라 관절과 근육,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근본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병변 부위에 약 1,000회~1,500회 정도의 높은 압력을 가진 충격파 에너지를 투사하여 해당 병변 부위의 혈행을 활발하게 하여 재생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콜라겐 합성이 촉진된다.

 

콜라겐은 연골, 인대, 근육 등 연부조직의 주요 구성물질이기도 하다.이러한 활발한 재생활동을 통해 손상된 조직이 재생, 강화됨으로써 염증이 줄어들뿐만 아니라, 염증의 원인까지 해소할 수 있다.

 

무엇보다 힘줄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되지 않는다는 인체 조직의 특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최근들어 어깨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예전과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 들러 제대로 내 몸상태를 짚어보고 갈피를 잡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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